상법 개정안(특히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완화나 자회사·손자회사 출자 규제 완화)이 통과될 경우, 그간 규제로 인해 ‘반할’(반쯤 포기된 듯 저평가)되었던 지주회사 중 일부는 구조적 할인율 축소와 함께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큽니다.
다음은 상법 개정안 통과 시 수혜 가능성이 큰 지주사입니다:
✅ 상법 개정 수혜 기대 지주회사 TOP 5
1. LG
-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하거나, LG CNS 등 비상장 자회사 IPO 전략에 날개
- 지주사 행위제한 완화가 LG처럼 IT·배터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 기업에 유리
- 과거 지주사 전환 후 지분 희석 및 자금 흐름 통제 이슈로 반할되었음
2. SK
- SK하이닉스·SK이노베이션 등 대형 자회사 가치가 매우 큼
-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와 출자 제한 규정이 확 풀릴 경우, 투자 효율성 향상 →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
- SK(지주) 주가가 자회사 대비 터무니없이 낮았던 이유 중 하나가 지배구조 경직성
3. 현대중공업지주
- 현대오일뱅크 상장, 지분 활용 등에서 지주사 규제 완화가 투자 전략 확장에 도움
- 사업 다각화(에너지+조선)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가능성
4. CJ
- 자회사 다수에 대한 효율적 투자 재조정이 어려웠던 구조적 한계 존재
- 상법 개정 시 지배력 유지하면서 구조조정 및 인적분할 가능성 증가
- 주가가 과도하게 눌려있는 상태
5. 한화
- 방산·에너지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중
- 한화에어로스페이스, 한화오션 등 자회사 지배력 유지/조정 전략의 유연성이 확대되면 수혜
- 지주사 자체 성장성이 낮아 늘 할인받았으나, 변화 여지 큼
🔍 왜 이 종목들이 '반할'됐는가?
- 규제로 인해 지주사 내 자금 및 지분 운용이 비효율적
- 신규 투자 제한, 손자회사 지분 요건 등으로 성장 전략에 제약
- 그 결과, 자회사 실적과 무관하게 지주사 주가는 눌림
💡 결론
- 상법 개정안 통과 시, 이들 지주사의 투자 유연성 증가, 자회사 IPO 전략 강화,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책 활성화 가능
- 그동안 시장에서 "반쯤 포기된" 저평가 상태에서 다시 관심받을 수 있는 포인트